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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72%는 AI 중요성 인식, "적극 활용하는 조직은 9%대 불과"

기사승인 2019.04.04  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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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전세계 기업들이 디지털혁신(DT)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대다수의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주목하고 DT 전략을 추진해왔던 몇 년 전과 달리, 반드시 도입해야만 하는 기반 요소로 인공지능(AI)이 주목받고 있다.

AI가 다양한 산업현장, 비즈니스 부문에서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요소로 자리한 가운데, 한국시장이 AI 도입으로 2021년 혁신성·성장성 부문에서 2018년 대비 약 2.5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현재 AI를 핵심 파트에 도입하고 전략 부문에서 완벽하게 사용하고 있는 비율은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진행한 ‘아태지역 및 한국시장에서의 AI 기대효과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거시경제적인 측면에서는 국내에서 AI 도입 시 2021년까지 혁신 부문은 2.5배, 생산성 부문은 2.6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태지역 평균치(1.9배) 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국내에서 AI를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써 인식하고 코어 파트어세 적극 활용하고 있는 조직은 9% 수준으로 조사됐다. [IDC-MS 보고서]

응답자의 72%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AI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AI 도입 후 3년 내 기업 경쟁력은 2.3배 증가할 것이라고 답하면서 국내시장의 AI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IDC의 한은선 전무는 “DT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AI를 활용하는 기업은 혁신성과 생산성, 경쟁력 3개 부문에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허나 국내에서 AI를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써 도입, 활용하고 있는 조직은 9% 수준으로 조사됐다. AI로 기업 혁신을 견인할 핵심요소로 인식하고 현재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조직은 19%에 달하면서, 국내기업의 28%는 AI를 전략의 핵심요소로 인식하고 있었다.

AI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수익성 증대(39%) ▲경쟁력 강화(21%) ▲생산성 향상(14%) ▲고객관리 개선(11%) ▲혁신 가속화(7%)의 이유로 AI가 비즈니스의 성장 경쟁력을 이끄는 동력이라고 답했다.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사회적 우려와 달리, 리더그룹(51%)과 근로자그룹(62%) 모두 현장에서 진행되는 반복작업을 줄이며 업무를 개선하는 데 AI가 도움을 주고 미래 일자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한은선 전무는 “한국의 경우 데이터, 투자 부문에서 우수하지만 문화, 투자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평균치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문화조성과 기술 도입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는 아태지역 15개국의 비즈니스 리더와 근로자 등 총 3190명을 대상으로 거시경제적 성과 측면, 사회적 측면에서 AI가 미치는 기대 효과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태우 기자 desk@theinterface.kr

<저작권자 © 인터페이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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