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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다수, "정보보호·보안·예산확보 문제가 DT 장애물"

기사승인 2019.02.03  1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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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기업 22%, 디지털혁신(DT) 전략 시작도 못한 상황

디지털을 기반으로 기업의 전략, 프로세스와 조직 구성, 비즈니스모델 구축과 커뮤니케이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경영전략을 뜻하는 디지털혁신(DT)이 향후 10년을 좌우하는 핵심 경영전략으로 자리한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기업의 약 28%가 높은 수준의 DT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DT전략을 전혀 수립하지 않은 기업은 약 9% 수준으로 2년 전 15% 대비 줄어든 반면, 한국의 경우 22%로 전세계 평균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델테크놀로지스가 최근 발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Digital Transformation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혁신을 완료한 디지털 리더기업(1그룹)은 지난 번 조사와 같은 전체의 5%를 차지했지만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디지털혁신을 달성하고 있는 2그룹은 14%에서 23%로 증가했다. 

점진적인 디지털 전환 과정에 놓여 있으며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투자하는 단계인 3그룹과 낮은 수준의 디지털 전환을 시작한 4그룹은 각각 33%와 30%를 차지했다. 디지털혁신에 대한 계획을 전혀 세우고 있지 않은 5그룹은 15%에서 9%로 비교적 크게 감소해 많은 기업이 DT 추진에 뛰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경우 디지털 리더 1그룹과 그 뒤를 잇는 2그룹의 경우 각각 전체의 4%와 22%를 차지했다. 3그룹과 4그룹은 동률로 글로벌 평균에 비해 다소 낮은 28%를 기록했다.

경향은 국내 기업 리더의 의기의식에서도 나타난다. 자신이 속한 기업이 ‘향후 5년 내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라 답한 국내기업 비율은 91%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답변(51%)에 비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향후 5년간 전망을 묻는 질문에 ‘향후 5년내 우리는 기업의 가치를 새롭게 입증해야 할 것’이라 답한 한국 응답자는 85%로 글로벌 비율인 49%보다 크게 높았다. 소속 기업이 ‘변혁에 끌려다니기 보다는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하는 한국 응답자는 9%에 그쳤다. 이는 글로벌 응답자(46%)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전세계 응답자를 12개의 산업군으로 구분했을 때, 자가평가에서 디지털혁신 수준이 비교적 높은 산업군은 통신, 기술(IT), 금융 서비스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공공의료 부문은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제조업과 보험업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선진국보다 신흥시장의 기업 리더들이 자사의 디지털혁신 수준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42개국 중 디지털혁신 성숙도를 가장 높게 평가한 국가는 인도, 브라질, 태국 순이며, 멕시코와 콜롬비아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싱가포르와 공동 37위로 하위권에 속했다. 

디지털혁신 정도를 가장 낮게 평가한 국가는 일본이며 덴마크, 프랑스, 벨기에도 최하위권에 포함됐다.

◆데이터 보호·보안이슈, 예산·지원 확보가 DT추진 장애로 인식 中
디지털 혁신에 있어 가장 큰 장애 요인을 묻는 질문에서는 대다수 기업들이 ‘개인정보 보호·사이버 보안(34%)’를 1위로 뽑았다. 이 항목은 2년 전 조사에서는 5위에 머물렀으나 순위가 급상승했다.

근소한 차이로 ‘예산·자원의 부족(33%)’이 2위를 차지했다. ‘적절한 인력·전문 지식의 부족(27%)’, ‘잦은 법규·규제의 변경(25%)’, ‘미숙한 디지털 협업문화(24%)’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응답자의 경우 ‘예산·자원 부족(41%)’이 1위로 꼽았다. 이어 ‘개인정보 보호·사이버 보안(31%)’, ‘적절한 인력·전문 지식의 부족(31%)’, ‘미숙한 디지털 협업문화(28%)’, ‘잦은 법규·규제의 변경(25%)’ 등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디지털전환을 추진하는 목적으로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1%가 ‘신제품·서비스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라고 답했다. 이어 ‘모든 디바이스·애플리케이션·알고리즘에 걸쳐 보안·정보 보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는 응답이 49%, ‘직원의 디지털역량 향상에 투자하기 위해’가 46%를 차지했다. 

한국시장도 비교적 유사하게 나타났다. 한국 기업들은 ‘모든 디바이스·애플리케이션·알고리즘에 걸쳐 보안·정보 보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44%)’, ‘신제품·서비스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41%)’, ‘직원들의 디지털역량 향상에 투자하기 위해(40%)’ 순으로 조사됐다.

델테크놀로지스와 인텔이 공동으로 조사한 이번 보고서는 전세계 42개국, 4600여명의 기업 내 C-레벨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조·통신·금융·헬스케어 등 총 12개 다양한 산업군의 대기업 및 중견 기업 리더가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김우진 기자 desk1@theinterface.kr

<저작권자 © 인터페이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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