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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 IT 지출 전년비 3.2% 증가…기업용 SW 지출 늘어날 듯

기사승인 2019.01.30  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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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세계 IT 관련 지출은 전년비 3.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지출 규모가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가 29일 발표한 2019년 전세계 IT 지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전세계 IT 지출은 2018년보다 3.2% 증가한 3조7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침체설, 무역전쟁, 관세 등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는 있으나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IoT 디바이스 확장이 관련 부문 지출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존 데이비드 러브록(John-David Lovelock)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IT는 단순히 기업이 비즈니스를 실행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엔진이 된 상태”라며 “디지털 비즈니스와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가 발전하면서 IT는 비즈니스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IT 지출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해 기업용 SW 부문의 탄탄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세계 소프트웨어 지출 규모는 8.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에는 8.2% 더 성장하면서 총 46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휴대전화 시장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디바이스 분야는 2019년에 1.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미국, 서유럽 등 가장 규모가 크고 포화도가 높은 스마트폰 시장은 휴대폰 교체 주기에 따라 좌우된다. 삼성이 차별화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가치 대비 가격이 높아 소비자들이 기존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하면서 2018년 휴대전화 시장은 1.2% 하락했다.

러브록 부사장은 “구매행동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기업이 디지털 비즈니스를 촉진하기 위해 IoT 디바이스와 같은 신기술을 채택하면서 내부 직원들의 역량이 이에 미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IT인력의 절반은 디지털 비즈니스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 또는 역량 개발이 시급하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API, 서비스 플랫폼 설계, 데이터 사이언스 등을 따라잡기 위해 갖춰야할 역량이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태우 기자 taewoo@internews.kr

<저작권자 © 인터페이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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