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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OS’ 본격 MS 윈도 압박…완전 대체 가능할까

기사승인 2018.07.03  13: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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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파이브 아키텍처’ 공개…스마트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존’ 선봬

티맥스 3사(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가 운영체제 개발에 나선지 2년만에 MS 윈도 대안으로 티맥스OS를 발표했다. 또 클라우드 플랫폼 등 SW 신기술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회사는 티맥스OS가 아키텍처와 보안, 호환, 편의성이 우수한 운영체제로서 최근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그 성능과 품질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 티맥스OS가 전체적으로 아키텍처를 최적화해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성능, 강화된 보안을 제공하며 호환 레이어도 자체 기술로 다시 개발함으로써 MS 윈도 기반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도 별다른 수정과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티맥스OS는 ‘티맥스오피스’와 웹 브라우저인 ‘투게이트(ToGate)’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편의성 구현에 집중해 직관적이며 사용이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티맥스3사가 오늘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좌로부터 티맥스데이터 이희상 대표이사, 티맥스오에스 박학래 대표이사, 티맥스소프트 존 윤 글로벌 CTO <제공: 티맥스 3사(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

티맥스오에스 박학래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인 티맥스OS는 GS인증 획득에 성공하면서 시장 진출이 수월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한 OS 개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운영체제 시장의 독점을 깨고 국내 시장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는 특히 B2B 시장에서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보안을 극대화 한 점을 티맥스OS의 강점으로 꼽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티맥스OS는 ‘노멀존(Normal Zone)’과 ‘시큐어존(Secure Zone)’ 따로 분리해 사용자가 필요한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시큐어존은 보안 기능을 극대화한 업무 환경을 제공해 B2B 환경의 운영체제로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티맥스는 이번 티맥스데이 2018 행사를 통해 비표준 기술을 사용하는 것과 취약한 보안 등 기존 운영체제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 대안으로서 티맥스OS가 어떻게 이런 제약들을 극복하는지 시연을 통해 소개했다.

티맥스는 티맥스OS를 향후 PC 운영체제를 넘어 클라우드의 주체로서 인공지능 등 다양한 서비스의 중추적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티맥스OS’ 바탕화면에서의 다수 프로그램 실행 스크린샷 <제공: 티맥스 3사(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이사 “틱맥스는 도전과 혁신을 중심으로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이번 운영체제 상용화는 국내 IT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맥스는 이번 티맥스)S를 통해 우선적으로 공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후 2019년 상반까지 금융권에서 운영체제 전환에 대한 이슈가 있어 내년 말까지 금융권을 타깃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장에서의 호응은 아직까지 미지수다. 티맥스는 2009년 7월 ‘티맥스윈도’라는 이름의 OS를 못하면서 국산 운영체제 개발사라는 티맥스의 이름에 금이 갔던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낮은 완성도로 비난을 받으며 시장에 제품을 내놓지 못했고 1년 후 회사는 워크아웃을 신청할 정도로 어려움에 빠졌다. 때문에 이번에도 완성도 높은 OS를 개발하기에 시간과 역량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정부기관에서도 오래전부터 임베디드OS 및 컴퓨터OS 개발에 대한 투자를 하겠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어떠한 시각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점도 국내에서는 제대로 된 OS 개발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들이 지배적이라는 점도 이번 티맥스의 운영체제 발표에 불신 갖는데 한몫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티맥스는 ‘티맥스데이 2018’을 통해 기존과 차별화된 티맥스만의 시스템 SW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SW 기술의 혁신을 담은 ‘하이파이브 아키텍처(Hi-5 Architecture)’를 공개했다.

존 윤 티맥스소프트 글로벌 CTO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비즈니스 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도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에 최적화된 새로운 아키텍처 스마트 클라우드 ‘프로존’ <제공: 티맥스 3사(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

이어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업의 IT 인프라도 경제성, 효율성, 편리성, 민첩성 등에서 뛰어난 강점을 지닌 클라우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지만 현재의 클라우드 시장은 표준 없이 각 기업별로 수많은 IT 신기술과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들이 혼재돼 있기에 고객들은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또 기존의 전통적인 IT 환경(3계층 아키텍처)을 클라우드로 구현할 경우 성능과 보안, 확장성, 유지보수 및 관리 등의 한계로 인해 경제성과 비즈니스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그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티맥스가 선보인 것이 바로 하이파이브 아키텍처”라며 “하이파이브 아키텍처는 5계층으로 구성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미래지향적 아키텍처”라고 설명했다.

하이파이브 아키텍처 5계층은 ▲고성능 분산 네트워크 및 데이터 처리 가속화 기술을 제공 ▲서비스 및 모듈간 의존성 제거, 프로토콜에 따른 의존성 제거한 고유연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 ▲데이터 서버와 스토리지간 연계성을 분리해 스토리지 한계 극복 ▲퍼블릭 존과 프라이빗 존의 분리를 통해 뛰어난 보안성 확보다.

티맥스는 이 날 새로운 IT 미래를 위해 기술의 혁신을 담은 ‘하이파이브 아키텍처’의 사상을 온전히 구현한 스마트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존(ProZone)’을 선보였다.

프로존은 티맥스의 시스템 SW 원천기술을 결집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모든 클라우드 요소를 서비스화해 인프라서비스(IaaS)와 플랫폼서비스(PaaS)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결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어떤 유형의 업무에 대해서도 인프라 영역에서부터 마이크로 서비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기에 기존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구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티맥스에 따르면 프로존의 가장 큰 특징은 고성능 OS 레벨의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란 별도의 하이퍼바이저 없이 OS 커널을 공유하는 OS 레벨의 컨테이너 가상화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 때문에 별도의 운영체제가 필요 없이 호스트 OS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어 고효율, 고성능을 보장한다.

반면 기존의 클라우드 가상화 방식은 가상머신 위에 별도 운영체제를 올리는 것이기에 비용이 높고 효율이 떨어진다. 이 단점을 개선한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 방식이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존은 요즘 클라우드 트렌드인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뿐만 아니라 기존의 많은 고객들에게 익숙한 하이퍼바이저 방식도 지원한다.

티맥스는 올해 하반기에는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상면을 활용해 ‘프로존 데이터센터(PDC: ProZone Data Center)’를 구축해 프로존의 기술과 경쟁력을 알고 싶은 고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맥스는 프로존 데이터센터(PDC)를 우선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실증센터용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티맥스는 지난 4월 강원도 및 춘천시와 협약을 맺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2021년까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외산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티맥스는 국산 시스템 SW 기술을 집대성한 신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OS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고객에게 5가지의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5S로 표현 가능한 이 가치는 ▲스마트(Smart) ▲안정성(Stability) ▲보안성(Security) ▲확장성(Scalability) ▲경제성(Saving)이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출시된 제품들은 2019년에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대형 컨퍼런스 개최와 더불어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 확장에도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존 윤 글로벌 CTO는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50년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8만100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며 “오늘 발표한 혁신적인 SW 기술을 토대로 티맥스가 꿈만 같은 1인당 GDP 8만달러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재 기자 voxpop@internews.kr

<저작권자 © 인터페이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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